스마트챌린지 솔루션 사업지 선정…스마트시티 고삐
국토부, 23곳 도시 선정 총 600억 규모로 진행
2~3개 솔루션 선택 적용 국민 체감 높이는데 집중, 서비스 전국적 확산 주력
정부가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관련 실증사업을 승인하는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자료=국토부]
정부가 우수 솔루션 적용 지자체 23곳 및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선정 등으로 스마트시티 국민 체감을 높이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서울 구로구 등 총 600억원 규모로 전국 23곳의 도시를 선정했다.
선정된 23곳의 도시에는 총 7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보급된다. 각 지자체는 교통안전 향상, 범죄예방 등 지역 내 도시문제 해결에 필요한 2~3개의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관련 규제 애로를 해소해 도시 내 다양한 혁신서비스 실험을 활성화하는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7건의 실증사업이 승인됐다.
각 사업들은 세종시와 부산시 일부 지역에서 실증사업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에 주력하고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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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보행자 경고 시스템
블루시그널 컨소시엄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의 교차로 등에서 엣지 컴퓨팅 영상분석을 통한 차량-보행자 충돌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련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나비박스'라는 신제품을 활용해 카메라 센서를 통해 차량 및 보행자 이동을 분석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LED 전광판에 경고문구를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노면 경고알림을 표출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증을 통해 지능형 예측기술을 활용한 돌발상황 경고 서비스를 시험하고 향후 자율주행자동차로의 기술 확장성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